June 20, 2021
By Bogeun Kim (bokunn91@gmail.com)
AWS Korea 테크 에반젤리스트 '윤석찬'님 후기에도 참조되었습니다! 


DNA 2기 하기 전, 석찬님과 DNA 1기 몇 분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와, 나도 저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는데 후기로라도 도움되어 영광입니다!
2021 년 5월 27일 목요일, JAM 데이를 마지막으로 AWS DNA 2 기 활동이 끝났다. (하하, 시원섭섭)
나름 애착을 가지고 수행했던 활동이라 끝나고 나니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3개월동안 꾸준히 무언가를 수행했다는 성취감이 기분 좋았다. 
AWS DNA (Digital Native Architect)
Seminar
AWS DNA 활동은 AWS DNB 팀에서 주최하는 AWS 기술 교육/교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세미나를 듣고 질문하고 사고하고 그리고 사람들끼리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활동!
물론 주제는 AWS 기술 활용 사례 및 소개, 여러가지 AWS 기술들을 활용하는 기본적인 방법 등등. AWS Solutions Architect 분들께서 매 회 각자의 주제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이번 DNA 기간 동안의 세미나 주제는 웹 서비스를 수행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참조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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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Serverless, Network, Container, ML, AWS 신규 기술 등등
아마 웹 서비스 구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있어하고 도움될만한 세미나였던 것 같다.
HoL (Hands On Lab)
세미나가 끝나면 세미나 별 HoL (Hands On Lab)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 SA 분들께서 워낙 관련 매뉴얼을 친절하게 작성해주셔서 정말 따라만하면 수행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다만 꽤 다양한 기술 영역을 HoL 에서 다루다 보니 약간의 탐구와 재시도를 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 사실 매뉴얼이 작성된 것 만으로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아래는 지금까지 수행했던 몇 가지 HoL 수행 내역을 정리해 본 것이다.
특히 나에게는 '4주차 - Well-Architected Containers with DevOps' 가 아주 의미있었는데, 업무 상 Virtual Machine 에서 Container 혹은 Serverless 로 넘어가고 싶었던 찰나 무언가 Best Practice 를 미리 경험해본 느낌이라 아주 적절한 세미나였던 것 같다. 


Hands on Labs
AWS Certification
DNA 활동을 하게되면 DNA 를 이끌어주시는 DNB 팀에서 AW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권장/장려/무한도움을 주신다. (감사합니다.)
아마 지속적으로 AWS 에 관심을 가지고 교류하면서 AWS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게끔 하려는 아주 좋은 취지이지 않나 생각된다.
짜잔! 덕분에 AWS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감사합니다.)
JAM DAY
JAM 데이는 DNA 활동을 하면서 접할 수 있는 아주 신선한 활동 중 하나였다.
AWS Re:Invent 에서 유사 형식의 Game Day 를 하는 것은 알았지만, JAM 데이는 DNA 활동을 통해 처음 접하였다.
JAM 데이는 각 팀을 구성한 후, AWS 에서 제공하는 몇 가지의 문제를 푸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란 AWS 상에 미완성 시스템을 구성해놓고, 참가자가 누락/미완성된 요소를 찾고 수정하는 형태를 말한다.
문제 별 AWS 웹 콘솔에 접근하여 정상 동작을 방해하는 몇 가지 요소들을 찾아내고 수정하여, 해당 문제가 정상 동작하게끔 직접 설정을 바꾸는 행동들을 하게 된다. (Security Group 설정, Route Table 설정 , SSH 연결 등)
그렇게 문제를 풀어서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1등을 차지하는 구조이다.
보통 개발자들을 위해 코딩 테스트, 온라인 저지 등이 있는데 그것의 AWS 활용 버전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DevOps Engineer, Infra / Network Engineer 에게 유리할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1등은 하지 못했지만 문제가 신선했고 AWS 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에 아주 적절한 이벤트 같았다.
Jam이 시작되고 푼 문제들은
로 표시되고 안푼 문제들은 IDC? 서버 모양? 으로 표시된다.
시간에 따른 팀 별 점수 획득 그래프
마지막으로
끝으로, DNA 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DNB 팀에 감사하다!
활동 하나를 수행할 때 마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될지' 고민해주시는 것들이 느껴졌고, 항상 무언가를 챙겨주시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DNB 팀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DNA 와 같은 기술 교류 및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유지할까'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DNA 2 기 활동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전 기수를 위한 슬랙 채널이 운영되어 기술 소통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전 기수의 멤버가 사례 공유로도 참여할 수 있다.
끝까지 좋은 굿즈도 챙겨주셨다. 오프라인 활동이었다면 더욱 밀접하게 사람들고 네트워킹 했겠구나 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온라인 활동도 아주 즐거웠다! 우리 4팀도 아주 반가웠습니다! (이상우 님, 문규진 님, 최영남 님)
나름 AWS DNA 지원에도 경쟁률이 꽤 있다고 한다! (행운이다.)